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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의 생각그림

봄 개

 

나무에 아크릴, 오일파스텔 24×32㎝


요즘 뉴스를 보면 화나고 짜증 나고 고구마를 먹은 듯 꽉 막혀 답답합니다. 한숨 참고 고개 돌려 봄을 바라봅니다. 예쁜 꽃다발을 들고 가는 아저씨도 보이고, 벚꽃처럼 연분홍빛 코트를 입은 아가씨도 보입니다. 학교 가는 길에는 벌써 개나리꽃이 보이고 그 옆을 병아리 같은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지나갑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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