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상민의 생각그림

광대

나무에 아크릴(12×41㎝)

 

알록달록 옷을 입고 광대짓을 합니다. 구르고 넘어지고 마술도 하며 사람들을 웃깁니다. 넘어져 아프고, 힘들어 짜증 나도 언제나 웃고 있습니다. 나에게 화를 내고 비웃고 욕을 해도 언제나 웃고 있습니다. 내 감정은 그게 아닌데 언제나 그렇게 웃고만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김상민의 생각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마  (0) 2018.09.28
마주 앉기  (0) 2018.09.21
출근  (0) 2018.09.07
마음속의 말  (0) 2018.08.31
나의 공간  (0) 2018.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