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은행에 갔다-인천 개항 박물관(2) 1층 홀은 높은 천장에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어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고급 상점에 들어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짙은 목재 바닥과 어울리게 전시대도 유리와 목재로 꾸몄습니다. 붉은 커튼이 내려져 있어 내부는 어둡지만 전시대에는 스팟 조명이 있어 관람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전시물은 인천이 개항한 시기인 1883년 인천을 통해 처음 소개된 근대 문물들을 보여줍니다. 두 개의 이미지가 겹쳐져 입체적으로 보이는 사진기랍니다 전신 업무를 볼 때 사용한 기구들이지요. 전보에 썼던 내용입니다. 경인선 기관차와 기차표 갑문식 도크에 대한 영상이 흘러나옵니다. 인천바다는 수심이 얕고 뻘이 많아 큰 배가 드나들지 못했지요. 일제강점기에 갑문식 도크를 세워 물을 가둬서 배가 드나드는 항구를 만든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 더보기 이전 1 ··· 1017 1018 1019 1020 1021 1022 1023 ··· 10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