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수양 낙서 - 4월 14일 지면기사 내용입니다- TV를 켜놓고 보는 둥 마는 둥 하며 아무 생각 없이 누런 봉투에 끄적거려 봅니다. TV를 다 보고 나니 종이에 잡다한 그림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림을 보니 제 머릿속의 잡다한 생각들이 종이로 다 쏟아져 나온 거 같습니다. 온통 엉망진창 뒤죽박죽 낙서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그리고 나면 머릿속이 맑아진 느낌입니다. 그림으로 정신수양을 한 듯한? 어쩌면 이런 이유로 요즘 컬러링북들이 유행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더보기 이전 1 ··· 582 583 584 585 586 587 588 ··· 10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