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아크릴(27×36㎝)
온몸에서 열이 나고, 식은땀은 줄줄 흐르고, 말은 점점 꼬여 가고, 목은 조여 오고, 머릿속은 텅 비어 버렸습니다. 시간은 멈춰 버렸고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준비를 잘했는데도 돌발 상황에 모든 것이 꼬여 버렸습니다. 이 상황을 피할 수 없으니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크게 숨을 쉬어 봅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나무에 아크릴(27×36㎝)
온몸에서 열이 나고, 식은땀은 줄줄 흐르고, 말은 점점 꼬여 가고, 목은 조여 오고, 머릿속은 텅 비어 버렸습니다. 시간은 멈춰 버렸고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준비를 잘했는데도 돌발 상황에 모든 것이 꼬여 버렸습니다. 이 상황을 피할 수 없으니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크게 숨을 쉬어 봅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