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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의 생각그림

입과 손가락

나무에 아크릴, 15×27㎝


대통령 후보들이 TV토론을 합니다. 상대방이 예전에 한 말들, 온라인상에 올린 글들을 끄집어내어 공격을 합니다. 온라인은 무섭습니다. 이제는 입조심 그리고 손가락도 조심해야 합니다. 온라인상의 나의 게시물들은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도 없고 영원히 나를 따라다닙니다. 그것들은 이제 고칠 수도 없는 나의 얼굴입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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