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5일 지면기사 내용입니다-
나무에 아크릴(24×35㎝)
큰애가 방과후학교에서 로봇 토끼를 만들었다며 보여줍니다. 로봇 토끼가 깡충깡충 토끼처럼 잘도 뛰어다닙니다. 가지고 놀던 귀엽고 폭신폭신한 인형 토끼는 이제 책상 구석에 앉아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사라질 직업, 살아남을 직업들이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됩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혀야 할지 아니면 지금 일을 더 전문적으로 해야 할지. 나는 변하지 않는데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