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에 아크릴 45×53㎝
몬드리안 그림이 갖고 싶어서 한번 흉내 내어 그려 보았습니다.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이것저것 다양한 색깔과 크기를 조합하여 하나의 멋진 그림으로 만든다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역시 대가의 그림은 쉬워 보이지만 그냥 그려지는 것은 아닌 거 같습니다. 단순한 가로 세로 선과 몇 가지 색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또는 긴장하게 만들 수 있다니 참 부러운 재능입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