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오일파스텔(20×30㎝)
보기 싫은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안 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자꾸 그런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피할 수도 없습니다. 적당히 안 본 체하고 넘어가려 하지만, 잊히지 않고 자꾸만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정말 살 수만 있다면 그것을 안 본 눈을 사고 싶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종이에 오일파스텔(20×30㎝)
보기 싫은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안 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자꾸 그런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피할 수도 없습니다. 적당히 안 본 체하고 넘어가려 하지만, 잊히지 않고 자꾸만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정말 살 수만 있다면 그것을 안 본 눈을 사고 싶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