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아크릴펜(15×20㎝)
요즘 서핑이 인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서핑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해변은 지금 서퍼들로 꽉 차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인라인이 유행해서 동네 공터에서 모두들 인라인을 타곤 했습니다. 사람들은 유행일 때 그것을 안 하면 뭔가 뒤처지는 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아도 한번 해보려고들 합니다. 물이 무섭고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저는 인라인도 싫어했고, 서핑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여름휴가 때 맘 편하게 튼튼한 노랑 튜브 끼고 애들과 함께 얕은 바다에서 파도에 몸을 맡기고 노는 것이 저한테는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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