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어스 시저와 로마 초상조각 7월이다. 줄라이(July)는 줄리어스 시저(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라는 희대의 인물을 기념하기 위해 따왔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브루투스, 너마저”와 같은 간단명료한 언어 속에 모든 것을 담아낸 정치예술가 줄리어스 시저! 영어단어 시저(Caesar)는 독일에서는 카이저(kaiser), 러시아에서는 차르(czar)라고 하며, 모두 황제를 가리키는 말이다. 황제 중에서도 실권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독재적인 전제군주에게 붙이는 호칭이다. 결국 절대적인 힘을 가진 황제를 뜻하는 시저라는 단어가 줄리어스 시저에서 비롯됐다는 말이다. 실제로 줄리어스 시저는 황제가 아니었다. 황제나 왕은 아니었으나 강력한 통치력을 발휘한 줄리어스 시저는 로마 공화정 시대의 가장 중요한 정치가,.. 더보기 이전 1 ··· 875 876 877 878 879 880 881 ··· 1042 다음